오블완이 끝난지 2일정도가 흘렀다.어릴때 나는 일주일 일기쓰는 것도 못하던 애였다.특히 무언가를 꾸준히 작성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사실 네이버 블로그도 못했고... 그런데 이상하게 이번 티스토리 챌린지는 21주를 다 참여했다. 내가 너무 신기하다.어떻게 21일동안 하루도 안빠지고 블로그를 썼지?물론 위기도 있었다.친구랑 늦게까지 놀고 돌아올때 였다. 회사에서는 못쓰기 때문에 퇴근후 와서 썼는데 가면 시간이 너무 늦어서 자고싶을께 뻔했다. 그 날은 돌아오는 전철안에서 핸드폰으로 썼다. 21일의 짧으면 짧기도 길면 길기도 한 글쓰기는 나에게 그래도 이 챌린지가 끝난 지금까지도 매일쓰도록 하는 어떤 습관을 형성해줬던 것 같다.사실 이 블로그는 내가 독일 오기 몇년 전 2017년도 쯤에 개설하고 몇개 쓰다가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