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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으삶 151

[롤라이35|아그파비스타200]두번째 롤

롤라이 두번째 롤이다. 롤라이카메라를 맞이하여 룸메와 남산출사를 다녀왔다. 가장 싫어하는게 추운데 돌아다니는건데 필카생기니까 필름 쓰려고 막돌아다니게 된다..... 이게 얼마나 갈진 모르겠지만 ㅋㅋ무튼 생활에 활력소가 되는것같다! 필름 : 아그파 비스타 플러스 200 한파 였지만 그래서 그런지 대기질은 좋았던. 아래에서 위로 본 남산. 학원때문에 남산을 더 자주오게되었지만 오면올수록 좋다. 겨울 남산. 내가 다니는 학원. 이쁘게 나왔당 친구네집 강아지. 넘 귀여엉 사무실 내자리. 필카는 진짜 아무렇게나 찍어도 잘나오는게 매력이다. 그리고 이렇게 타버린부분까지 뭔가 느낌있다. 헿 필카 너무 좋다. 특히 롤라이35가 너무 잘나오는것 같다. 역시 명기는 달라!

[롤라이35|미쯔비시필름] 첫롤_180107

드디어 롤라이 첫롤을 현상하였다!! 롤라이가 오고 바로 담날부터 출근부터 현장사진을 막찍고 주변사진도 찍었다. 그리고 바로 주말에 현상하였다. 어려운점은, 뷰파인더가 렌즈랑 위치가 달라서 찍고 싶은 물체의 각도를 잘 못맞추는것이고 수직 수평을 잘 못맞춘다는 것이다.ㅠㅠㅠㅠ 그래도 생각했던것보다 초점거리를 잘 맞춰서 뿌듯하다. 롤라이는 색감을 진짜 잘 뽑아낸다. 특히 빨간색이 참 예쁘게 나온다. (▼연남동 카페) (▼연남동 카페이자 내가 현장나갈때마다 작업하는 공간.) (▼점심때, 연남동 주변) (▼ 공사하는 건물 맨 꼭대기에서 찍었다. 역시 사진이 누웠다..... 수평이 잘 안맞는다..) (▼공사현장...... 아침....개춥....) (▼철골작업 현장. 갠적으로 혼자만 맘에 드는 사진이다...) (▼출..

[1987] 2017 촛불혁명의 원조.

오랜만에 영화를 보러가기로 하였다. 룸메와 나 남친 이렇게 셋이서 롯데시네마에서 보기로 하였다. 1987년은 내가 태어나기 한 해 전이였고 어렴풋이 시민혁명이 있다는 이야기는 알고있었다. (역알못....) 제작년 대학원 수업으로 남영동 대공분실을 찾아갔었고, 거기서 박종철이란 인물을 처음 알게되었던것 같다. 많이 부끄럽지만, 이과생들의 역사의식은 나정도로 보면 될것같다. 물론 아닌 사람들도 있지만... 변명이라면 나는 대학원생이 되고서야 한국 현대사에 대해 조금 알게되었던것 같다. 많이 반성하지만, 어쨌든 각설하고, 이 영화는 다양한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시켜나간다. 한명의 인물이 아니라 1987년 시민 혁명이 시작된 계기를 다양한 인물들의 양심적인 행동을 통해 어떻게 진행되어 갔는지를 보여주는 ..

롤라이35(rollei 35)가 왔다!!

롤라이 35를 구매했을때가 12월 20일. 하필 사도 난 연말에 사버렸다. 12월 28일까진 도착한다고했으나!!! ㅜㅜ.. 일본 바로 옆나라, 비행기타면 두시간이면 가는 그 나라에서!! 내가 돈만 많았으면 당일치기로도 충분히 사올수 있었던 그 나라에서!! 롤라이를 오늘받았다.. 오늘은 1월3일. 정말 기다리다가 기다리다 못해 직접 우체국을 방문했다. 내일 배송이 된다고 하지만 어차피 난 사무실에 없고.. 그럼 또 내일 저녁인데 승질급한 나는 하루라도 빨리 받는게 좋아서 직접 방문 수령하였다. 난 정말 기다리는것을 못하는것같다. ㅋㅋ 특히 쇼핑물품...... 얼마나 기다렸으면 국제등기 운송장번호를 외웠다ㅋㅋㅋ 하루에 한시간씩 네이버검색을 해보고.. 결국 주말에 셀러에게 연락해서 어디에 있나 알아보기도 하였..

첫 필름카메라!!

옛날에 한번 아빠의 매우 무거운 필름카메라를 쓴적이 있었다. 너무 무겁고 무거워서 한 세롤쯤 쓰다가 아빠한테 다시 줘버렸다. (어깨나갈뻔) 그 뒤로 필름만 가지고 있고 필름카메라는 쳐다도 안봤는데, 후배가 필름카메라를 사서 찍은 것들을 카톡으로 자랑하는데 다시끔 필름카메라 생각이 났다. 다시 사기엔 너무 비싸고 또 안쓸꺼 같아서 아빠한테 안쓰는 작은 필카 없냐고 계속 물어보았다. 아빤 그 필름카메라밖에 없는듯 했다. 그리고나서 아빤 나에게 롤라이 35는 어떠냐고 물어보았다. 작고 가격도 나름 저렴하다고 했다. 찾아보니 정말 작았다!! 내가 딱 원하는 사이즈!!!! 그리고 가격을 보았는데 저렴하지 않았다. 아빠와 나의 저렴의 기준은 매우 달랐다. 하지만!! 이미 롤라이 35의 작고 예쁜 외형을 본다면 쉽게..

[일기] 한국에서 여자로 소규모건설현장에서 일하기.

내가 맡은 프로젝트가 현장 공사까지 진행이 되게되어 공사현장과 사무실을 왔다갔다 일을 하고있다. 현장에 일하시는 분들은 나를 제외한 전부 '남자'들이다. 내가 노가다뛰는거 아니고 현장 관리자의 역할이니까 사실 내가 여자이던 남자이던 내 위치는 크게 상관이 없다. 도면 잘보면 되고, 구조도 맞게 되어있나 잘 체크하면 되고 건축물이 잘 올라가고 있는지 관리하고 확인하는 일이다.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50대 내외, 혹은 40대 내외의 한국인 남성분들이며, 소위 사회에서는 아저씨라고 불리운다. 나는 이분들께 직접적으로 한번도 아저씨라는 단어를 사용해본적이 없다. 주로 반장님, 사장님 등, 그의 직함을 불러준다. 하지만 이분들은 몇몇을 제외한 80%정도가 나를 '아가씨'라고 불렀다. 현장관리자들은 보통 성을 ..

[추석연휴/러시아여행] 횬뭬뇽 하바로프스크 먹방여행 (9) - Pani Fazani

하바롭스크 두번째 집은 Pani Fazani 다. 여기는 한국 여행자들한테도 매우 유명한것같다. (왜냐면 우리가 갔을때 모조리 한국인이였으니까) 보통 유럽여행가서 와인먹는것을 좋아한다.(탄산이 없어 배부르지 않고 싸고...싸고...싸다!) 하지만.. 러시아는 보트카의 나라이므로 맥주를 먹었다.(개연성없는 전개) 와인이 없었던거 같다. 여기 파니 퐈자니는 하우스맥주가 유명하다고 해서 꼭 가기로 했다. 하바롭스크는 작지만 블라디보다 크다고 생각했던것은 시내에 유명한 음식점들이 모여있지만 도로가 매우넓고 걷는 양이 달랐다. 여기는 하바롭스크 아무르강 정교회와 매우 가까우므로 이곳을 갈때 가는 것을 추천한다. 사실 하바롭스크에서 갈곳이 이 정교회밖에 없으므로 여기를 올 수 밖에 없다. 뭐랄까 여기 느낌은 에버랜..

[러빙빈센트] 교감.

중,고등학교 때 가장 좋아했던 화가 빈센트 반고흐. 중학교 미술시간에 잡지책으로 모자이크를 만들어 내는 과제가 있었다. 그때 고흐의 해바라기를 모티브로 하여 열심히 모자이크로 만들어서 낸 기억이있다. 고흐의 귀를 자른 자화상을 보면서 그의 광기보단 처량함을 더 느꼈던 것 같다.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다 좋아할 고흐의 그림들, 독특한 붓터치에 매료되어서 정말 많이 좋아했었다. 대학교3학년 여름방학 때 유럽여행을 갔었는데, 오르세 미술관에서 고흐의 작품을 보면서 너무나 감격스러워서 눈물이 다 날뻔했다. 내가 고흐를 특히 좋아했던건 그의 독특한 화풍도 있었지만 그의 생애도 이유였다. 누구보다 처절하게 외로웠던게 좋았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고흐의 고독이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 이 영화는 상영되기..

[추석연휴/러시아여행] 횬뭬뇽 하바로프스크 먹방여행 (8) - Gusti, 카페 구스티

앞에서 블라디보스톡의 맛집은 거진 다 소개를 하였던 것 같다. 블라디보스톡에만 열흘간 있었다면 이번여행은 지루했겠지만 중간에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하바롭스크에 다녀오면서 지루함을 덜어줬던 것 같다. 하바롭스크의 여행이 블라디보스톡보다는 더 좋았던 것 같다. 하바롭스크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은 이 다음으로 미루고 오늘은 하바롭스크 맛집에 대해 소개해볼까 한다. 하바롭스크엔 2틀있었는데 2틀간 많은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 솔직히 저저번주에 다녀온 사이판을 생각하면 정말 러시아는 맛있는것도 많고 싸고 너무 좋다.(사이판 음식 극극혐) 사이판에 간다면 사이판을 제외한 전세계가 얼마나 맛있는 음식들이 많은지 느끼게 될것이고 동시에 사이판 사람들에 대해 일종의 연민을 느끼게 될것이다. 이런음식만 먹고 산다면 인생..

[텅장여행/사이판] 본격적인 연말 텅장여행 (2) - 스쿠버다이빙

올해 여름 피피섬에서 체험스쿠버다이빙을 해보았다. 체험스쿠버다이빙은 그냥 물에 떠있으면 강사분이 알아서 조끼(BCD)에 공기도 넣고 빼고 그러면서 우리를 손에 걸고(?) 천천히 유유자적하며 돌아다니는 체험이였다. 이 체험을 순조롭게 하였기 때문에 나는 스쿠버다이빙도 그냥 껌인줄 알았다. ㅠ_ㅠ 매우 정적이고 그냥 유유자적하는 그런 쉽고 재밌고 편한 건줄 알았다. 이건 매우 오만방자한 생각이였다. 오픈워터 첫날 우리는 장비에 대해 매우 상세하게 설명을 듣고 착용해보고, 탱크에 잘 맞춰가며 착용법을 익혔다. 뭐가 주렁주렁 매달려서 솔직히 처음들을땐 ????????????????????????????? 뭐??????????????/ what???????? 그랬으나 매일 계속 착용하다보니 나중엔 익혀지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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