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노버로 이사를 오고나서, 나의 남자친구는 마인츠에 있기 때문에, 우리는 서울과 부산 거리의 장거리 연애를 하게되었다. 남자친구는 이제 학교 막학기이고, 기말고사 및 국시? 국가시험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어학공부를 하는 상대적으로 여유가 넘치고(경제적여유는 없음) 시간이 많은 내가!! 마인츠로 계속 가게되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흥) 한달에 한 두번정도를 가게 되는데, 이를 위해서 나는 반카드 25도 신청하였다. 반카드도 25와 50중에서 엄청 고민을 하다가 25를 골랐는데 이것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편에서 쓰도록 하겠다. 이렇게 본의아니게 무슨 출장처럼 주기적으로 왕복 8시간 정도 되는 거리를 기차를 타고다니게 되면 정말 겁나 많은 일을 겪게된다. 나는 5월부터 두번씩 다닌거니까 지금까지 4번에 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