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7 - [나으삶] - 한국 검진 결과 가지고 독일에서 전신마취 수술하기 -1 두둥!! 수술날이 되었다. 수술 전날부터 떨렸는데 왜냐하면 아침 7시까지 병원에 도착해야하기 때문이다. 우리집에서 병원까진 1시간 거리여서 여섯시 출발해야하고 그럼 다섯시엔 일어나야하기 때문이다. 무튼 당일날 어찌저찌 잘 일어나서 병원에 도착하였다. 이미 입원 수속을 해놓은 터라 별도의 수속절차 없이 간호사분이 병실 침대로 안내하고 수술을 위한 수술복을 주었다. 압박 스타킹과 거즈쪼가리 팬티 그리고 뒤가 뚫려있는 원피스였다. 독일 병원엔 입원복이 없기 때문에 수술하는 사람만 수술복을 입고 나머진 편한 복장으로 있는다고 한다. 나는 다행히(?) 수술을 하기 때문에 수술복으로 갈아입을 수 있었다. 4인실이였고 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