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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생활 80

다툼의 사유, 독일인과 사는 이야기, 갈등 편 -1

연애를 하다보면 아마 대부분 갈등이 있을것이다.물론 없는 사람도 있지만 매우 드물것이다.독일인과의 연애 그리고 결혼도 그렇다.물론 안싸우는 평화주의자들도 있다.하지만 난 태생부터 그렇지 못했다. 친구와도 싸웠는데 외국인 남친과 안싸울리가.....갈등은 피하는게 아니라 해결하는 것이 나의 신조이다.그리고 불만사항이나 화가나는게 있으면 일단 이야기를 해야하는 타입이기 때문에 마르쎌과도 마찰이 꽤 있었다.나의 경우 우리의 연애 극초반엔 싸움이 없었다.왜냐, 내가 독일어를 못했으니까 ^^참는다. 독일어를 못하니 일단 참아봤다.그러다가 독일어가 늘면서 우리의 싸움횟수도 늘어났다. 연애를 하면 언어가 는다는 말은 다 싸움을 통해서 인것 같다.룸메 엡루랑 살때는 마르쎌과 와츠앱으로 싸우면서 엡루에게 문자 검수를 받았..

한국에서 독일 올 때 가지고 오면 좋은 것들, 식료품 편

한국에서 좀 미리 가져왔음 좋았을 것들 이번엔 식료품 편이다. 1편한국에서 독일 올 때 가지고 오면 좋은 것들, 건강 편 한국에서 독일 올 때 가지고 오면 좋은 것들, 건강 편사실 한국에서 독일로 첨 올때는 옷가지나 그런것들을 가지고 왔다.그러다가 독일에 정착을 하게되고 한국에 몇번 왔다갔다 하게 되었다.그러다보니 독일에 살며 아쉬웠던 한국물건들을 바리jinn1024.tistory.com 2편한국에서 독일 올 때 가지고 오면 좋은 것들, 부엌 편 한국에서 독일 올 때 가지고 오면 좋은 것들, 부엌 편한국에서 독일 올 때 좀더 빨리 가져왔음 좋았을 것을!!! 하고 후회하는 것들을 몇개 써보려고 한다.이번은 부엌편!! 각종 부엌도구들이다. 한국에서 독일 올 때 가지고 오면 좋은 것들, 건강 편jinn1024..

마르쎌의 장점을 말해보잣

나는 좀 유별난 사람이였다.엄마가 집을 비웠을때 아빠가 상을 차리라고 하면 진짜 그게 그렇게 싫었다.본인도 손두개 발두개!! 나도 손두개 발두개!! 나는 밥 다먹었는데!! 내가 차려서!!!근데 왜 아빤 내가 차려줘야해???진짜 너무 싫었다.뭔가 부당함을 느꼈다.자식을 위해 고생하는 아빠를 위해 상차리는게 뭐 대수라고 할테지만 나는 대수였다.(고생하는거 맞는데 어차피 돈안벌면 자기도 굶어야하고.. )추석때 제사를 지내는것도 그랬다.우리는 할머니가 기독교였지만 그래도 제사음식을 먹고 제사대신 예배를 보았다.그때도 여자들만 일하는게 부당했다.한살 어린 남자 사촌동생이 있었는데 왜 걔는 일도 안하는데 나랑 내 여자 사촌은 어릴때부터 일해야했나.왜 우리가 다먹은 상치울때 아빠 작은아빠는 쇼파에서 잠만 잘까 티비만..

한국에서 독일 올 때 가지고 오면 좋은 것들, 부엌 편

한국에서 독일 올 때 좀더 빨리 가져왔음 좋았을 것을!!! 하고 후회하는 것들을 몇개 써보려고 한다.이번은 부엌편!! 각종 부엌도구들이다. 한국에서 독일 올 때 가지고 오면 좋은 것들, 건강 편 한국에서 독일 올 때 가지고 오면 좋은 것들, 건강 편사실 한국에서 독일로 첨 올때는 옷가지나 그런것들을 가지고 왔다.그러다가 독일에 정착을 하게되고 한국에 몇번 왔다갔다 하게 되었다.그러다보니 독일에 살며 아쉬웠던 한국물건들을 바리jinn1024.tistory.com 저번엔 건강에 관한 약이나 건강제품을 써보았는데 이번엔 부엌이다.내가 젤 중요시 여기는 것들부터 간다!! 1. 한국인은 뭐다? 젓가락이다!독일에 장기거주하러오기전 누구나 한번쯤 구글이든 네이버든 검색하는 그것!독일갈때 뭘가지고 가야하나,꼭 필요한 ..

한국에서 독일 올 때 가지고 오면 좋은 것들, 건강 편

사실 한국에서 독일로 첨 올때는 옷가지나 그런것들을 가지고 왔다.그러다가 독일에 정착을 하게되고 한국에 몇번 왔다갔다 하게 되었다.그러다보니 독일에 살며 아쉬웠던 한국물건들을 바리바리 싸들고 오게 되었다.사실 한국물건이 좀 좋아야말이지.다이소부터 할말이 많지만 첫번째 주제로 건강에 관련된 것들 중에 어떤걸 가져오면 좋을지 써보려고 한다. 1. 후시딘독일은 항생제가 들어간 제품을 받으려면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한다.그런의미에서 항생제 성분이 들어간 후시딘같은 연고를 독일 약국에선 살 수가 없다.어렸을때부터 잘 바르던 연고인데!! 이건 하나는 무조건 있어야한다.살다보면 작게 화상을 입을 수 있고 여기저기 긁힐 수가 있다. 병원에 가긴 애매하지만 그렇다고 가벼운 상처도 아닐때 나는 후시딘을 바른다. 2. 포비..

독일 재료로 한국 음식 요리하기, 꽈리고추 찜

에데카에 가서 장을 보다가 Bratpaprika를 발견했다.대략 이렇게 생겼다.보자마자 꽈리고추인데?!?! 싶었다.나는 한국 맵지 않은 고추들을 좋아한다. 오이고추도 좋고 꽈리고추도 잘 먹는다. 그래서 일단 장바구니에 넣어놨다.독일 사람들은 이걸 걍 구워서 소금뿌려 먹는다.스테이크 전문점에서 이걸 곁들임음식으로 메뉴에 써놨길래 시켰더니 걍 굽고 굵은소금 뿌려서 내놨다.흠....얘네들은 정말 음식을 먹을 줄 모른다.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뭐랄까 노력을 하지 않는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나는 이걸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생각난 꽈리고추 찜!!만드는 방법이 의외로 간단했고 맛은 덤이다.담에 또 만들어 먹으려고 적어놓는다. 일단 꽈리고추를 한번 씻고 꼭지를 모두 잘라내준다.그런다음 포크로 꽈리고추에 구멍을 내고..

결혼이야기, 남편을 만나고 알게 된 소중한 인연

결혼을 하기 전부터이지만 그래도 마르쎌 아니였으면 못만났을 뻔한 인연은 당연히 마르쎌의 가족들이다.특히 마르쎌의 엄마 나에겐 시어머니이기도 한 실비아이다.사실 그 외 다른 구성원들은 왕래도 적어서 딱히 와닿는 부분은 없지만 이 실비아는 만날때마다 좋다는 생각이 든다.그녀는 정신병원 간호사로 일을 하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상대방의 마음을 굉장히 잘 알아채는 경향이 있다.그리고 정말 자기 아들에 대해서 객관적이다. 나는 특히 마르쎌에게 할말이 있으면 참지 않고 하는 부분이고 우리가 싸우는 부분은 우리가 쓸데없이 말싸움에서 안지려고 한다던가 나는 마르쎌이 잘 알고있는 분야에 대해 토론할게 있으면 일단 더 잘알고 있는 분야니까 입을 닫고 듣는 편인데 가끔 마르쎌은 내가 더 잘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지 않으려..

독일 남자와 연애 시 주의할점?

이 글은 당연 케바케이다.오로지 내 남편과 내 주변만 보고 쓰는 글임을 밝혀둔다. 한국연애는 몇번 해봤고 독일연애는 지금 남편 딱 한명이랑만 해봤음을 미리밝혀둔다.그래서 주변도 많이 참고했음한국인이랑 비교했을때 썸탈때 독일 남자들의 가장 다른 점은 연락빈도였다.연락을 첨에 잘 안한다. 나는 마르쎌을 코로나 극 초기때 록다운이 시작되고 룸메이트 엡루도 한달간 집에 가있었을때, 독일에 데이팅 앱이라곤 틴더가 주류였던 시절, (범블없었고 파쉽이 있었음) 그때 틴더로 만났다.한국에서 틴더는 원나잇용이지만 여기는 그때당시는 더욱더 데이트용이였다.실제로 나 말고 한 커플이 틴더로 만나 결혼했고 또 한커플은 잘 사귀고 있다. (한독커플)그런데 요즘 범블이라던지 또 뭐더라 여러개의 유명한 어플이 생기면서 독일에서도 틴..

독일 소식, 메일링 서비스, 우리끼리 커뮤니티

나는 한국에 있을 때 뉴스를 즐겨듣는 사람이였다.소식에 뒤떨어질 수록 내가 받는 혜택을 놓치기 쉽다.그래서 항상 세상 소식에 귀를 귀울이려고 노력한다. 독일에 와선 독일 뉴스에 둔감해 졌는데 이유는 독일어가 너무 어려웠고,신문과 뉴스를 들을만한 내 독일어 실력이 충족되지 않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노력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부족하다. 21세기 사회는 정보를 많이 알고 있는 자가 이기는 거랬는데, 독일에 와서는 난 그런면에선 한참 뒤쳐져 있었다.몇몇 한인 커뮤니티와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정보를 챙기기도 하였다.그러다가 처음엔 중고 한인 벼룩시장같은데를 찾다가 우리끼리를 알게되었다.처음엔 내 물건을 팔려고 가입했는데 이게 좋은 점이 매주 메일링 서비스를 통해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소식을 전달해준다는 것이다..

하노버, 도자기 공방 카페, 도자기 페인팅 카페

한국도 그렇겠지만 보통 친구만나면 식당가고 카페가는게 다다.닐레와 나는 카페나 그런곳을 다니다가 모처럼 새로운 활동을 해보자고 시도를 해보았다.그건 바로 도자기 카페이다.나는 도자기를 빚는것을 한번 해보고싶었는데 여긴 빚는건 아니고 이미 초벌된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곳이다. 하노버엔 이미 두군데나 생겼고 예약을 하고 굉장히 오래 기다려야했다.그만큼 인기가 좋았다.가보니 여자들이 대부분이였지만 단체손님으로 아이들이 온 경우도 있었다.그릇마다 가격이 다 다르고 약간 비쌌지만 색이나 그런건 무료였다.음료수도 하나 사먹었다. 나는 곰곰히 생각하다가 요정재형 유튜브에 소개된 접시가 가지고 싶었는데.. 가격이 비싸서 내가 직접 그리기로 했다.ㅎㅎㅎ 모조품이지만.. 뭐 어때 팔껀 아니구 내가 가질껀데... 진품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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